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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만 하는 부모 말하지 않는 아이 - 애니어그램을 통한 자기발견과 공부법 혁명 (커버이미지)
걱정만 하는 부모 말하지 않는 아이 - 애니어그램을 통한 자기발견과 공부법 혁명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태흥 외 지음 
  • 출판사파라북스 
  • 출판일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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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모도 성장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은 ‘참, 마음대로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낌없이 지원하고 뒷바라지하는데도 아이는 기대에 못 미치고, 심지어 부모의 관심을 참견으로 여기고 귀찮아한다. 아이에 비해 너무 앞서 가는 것 같아 기다려 보려고 하지만, 이것 역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는 너무 느긋하고 부모의 마음은 점점 더 조급해진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마도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의 양육태도는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부모 개인의 성격이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아이와의 관계에서 문제를 느낀다면, 무엇보다 먼저 부모 개인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어떤 성향을 보이는지,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고유한 성격이 있고, 부모나 아이도 고유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처럼 성격 역시 평생 바뀌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고 발전한다. 또 때론 퇴보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하게 바뀌기도 한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성장과 발전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또 퇴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아이는 부모와 다르다!

아이들은 제각각 특유의 맑은 심성과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 부모와는 다른 독립적이고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한다. 그리고 자녀의 고유하고 독특한 성격과 잠재력을 잘 가꾸고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은연중에 자기와 같은 생각이나 감성을 가지기를 바라고, 아이에 대해 자신의 의식에 맞는 높은 기대치를 갖는다. 그리고 ‘참,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한탄한다.
부모의 한탄이 깊어가는 동안 아이의 고민도 깊어간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부모의 뜻을 따르려고 노력하지만, 부모의 기대치는 늘 저만치 멀리 있다. 또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싶어도 부모처럼 논리적으로 설득할 방법도 모르고 강제할 힘도 없다. 부모가 먼저 소통의 길을 열지 않으면, 아이는 입을 다무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은 부모와의 소통에 좌절하여 말하지 않는 아이를 위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한탄하면서 걱정만 하는 부모를 위한 책이다. 자녀교육의 열쇠는 부모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성격을 파악하는 에니어그램
- 부모와 자녀의 성격 유형을 판단하는 진단지 수록


에니어그램은 우리가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다. 고대 사회에서 시작된 에니어그램이 서구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로,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에 그 이론의 전체적인 모습이 복원되어, 현재 에니어그램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성격유형 이론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에니어그램은 학문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GE, AT&T, 모토로라, 제록스 등 대기업에서 인사관리와 조직운용의 원리로 이용하고 있다. 이렇듯 에니어그램이 전 세계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진정한 내면의 이해를 통하여 자신을 성장시키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의 적성을 파악하면 자기계발의 방향을 설정하고 공부의 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되며,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에니어그램이 말하는 성격의 포괄적인 이해와 각각의 유형의 통합 및 분열의 방향을 알게 되면, 현재의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격을 초월하여 스스로를 변화시킬 기회를 갖게 된다.

아이의 성격에 맞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에니어그램을 통해 진단하고, 각 성격유형별 특징과 장단점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성격에 맞는 공부법과 진로에 대한 조언, 공부하다가 빠지기 쉬운 함정과 극복방법 등을 함께 제시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인지하지 못하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의 방법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의 성격 유형과 생활습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방법을 따라하는 것은 실패를 불러올 뿐이다.
성격에 따라 효과적인 공부법은 따로 있다. 혼자 조용히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타입이 있고, 여럿이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타입도 있다. 또 원리를 이해해야 성과가 있는 타입이 있고, 내용을 이미지로 만들어 공부해야 성과가 있는 타입도 있다. 한 사람의 멘토가 필요한 타입도 있고, 시끌벅적한 토론식 공부가 효율적인 아이들도 있다. 아이의 성격을 알면 아이에게 꼭 맞는 공부법을 선택할 수 있다.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코칭하라!

부모가 자신과 아이의 성격을 알고 성장할 방법을 찾았다 해도, 여전히 문제는 남는다. 아이의 성격을 모를 때 맞지 않은 방법을 강요한 것처럼 ‘이게 너에게 맞으니까 이렇게 해!’라고 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찾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유형별 부모 코칭과 자녀 코칭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코칭은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실행력을 높여주는 과정이다. 부모 코칭의 경우 부부나 다른 부모가 서로에게 코치가 되어주고, 자녀 코칭에서는 부모가 직접 코치가 될 수 있다. 코칭은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므로 먼저 스스로 생각하게 해야 한다. 따라서 코칭에서는 코치가 코칭 받는 사람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를 코칭한다면, 자녀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어야 자녀 스스로 길을 찾아가도록 도울 수 있다. 지시하고 지시받고 명령하고 명령받는 데 익숙해 있다면, 그것을 버리는 것에서 코칭은 시작된다. 당장의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금부터 서서히 발전하고 성숙해져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도록 힘을 북돋워주어야 한다.
코칭은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이 역시 코칭받는 사람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없다. 각 유형별 성격을 고려한 효과적인 질문으로 자녀에게 직접적인 자극이 되어야 한다. 즉, 자녀가 힘들어하는 문제에 대해 감성적인 접근을 할지, 아니면 논리적으로 접근할지, 아니면 본능적인 접근으로 가야 할지 등을 판단하고 거기에 맞는 질문을 해야 한다.

저자소개

한국 에니어그램 협의회 회장, 한국 리더십 연구소장, 기업교육 전문가, 크리스토퍼 리더십 강서지회장. 에니어그램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방송출연, 대학강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제는 실행하라≫, ≪내 성격에 꼭맞는 맞춤공부법≫, ≪예수는 당신이 성공하기를 원하신다≫, ≪디테일이 강해야 산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성격의 심리학≫, ≪코칭의 핵심≫, ≪지혜의 두루마리≫, ≪자기 관리 성공 노트≫, ≪생각의 힘≫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 4

1장. 시작하며
부모와 자녀, 왜 이렇게 갈등이 많을까?
타고난 성격을 이해하는 에니어그램의 지혜
에니어그램 9가지 유형의 간략한 소개

2장. 부모의 유형
부모가 자신의 유형을 알아야 하는 이유
부모용 진단지

한줄 서평